브랜드와 가맹점 간 상생 도모에 집중, 함께 일어선다

캐주얼 바탕으로 세련미·럭셔리함 담아낸 독보적인 분위기 연출

가미안은 지난 30년간 루이까또즈와 DOX 등의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1월에는 에스떼를 론칭하며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경원과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안경 소비시장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층이 아이웨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오랜 시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로 브랜드와 가맹점 간 상생을 도모해 온 가미안의 수장, 박재성 대표를 만나 브랜드 소개부터, 주력 제품, 향후 행보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브랜드 가미안소개를 부탁한다.

A 더할 가(), 아름다울 미(), 얼굴 안(). ‘얼굴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안경시장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회사이다.

Q 어떤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가.

A 에스떼(ESTTE)DOX/DOX Japan가 있다. 에스떼(ESTTE)가 여성용 하이엔드 아이웨어를 지향한다면 DOX/DOX Japan는 보다 캐주얼한 남성용 하이엔드 아이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Q 에스떼의 경우 올해 론칭한 브랜드로 알고 있다. 론칭 배경은 무엇인가.

A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세미마담 전용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아이웨어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깊어질 가치가 빛나길 바랐다. 괜히 거창하게 들렸다면 우리 엄마, 우리 할머니 안경. 이거 해드리면 예쁘고 좋겠다라는 느낌이라고 이해해도 좋다.(웃음) 론칭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니 천천히 살펴보면 에스떼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Q 세미마담이라고 타깃을 특정했다면 이는 디자인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디자인 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A 연령대가 높은 여성들일수록 과감한 것에 선뜻 도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 장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미와 고급미를 놓치지 않는 데 중점을 둔다. 아이웨어 시장에서 보지 못했지만 누가 착용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자 한다.

Q 홈페이지를 통해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느 쪽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에스떼 제품의 추천 대상자는 누구인가.

A 에스떼는 올해 1월에 론칭한 브랜드이다. 현재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40대 이상의 여성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해 전개할 예정이다. 처음 기획했던 세미마담형의 분위기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Q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

선글라스로는 ES9005ES9000, 안경테로는 ES3009ES3011이 있다. ES9005는 볼드형 쉐입의 제품으로 올해 트렌드인 긱시크룩에 매치하기 좋으며 ES9000는 얇은 오버사이징 쉐입의 제품으로 도시적인 시크함이 잘 묻어난다. ES3009는 오컬형 쉐입의 제품으로 림과 템플의 결합이 인상적이며 ES3011은 표준사이즈의 심플한 제품이지만 템플에 디테일을 적용해 포인트 있다.

Q 제품을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실제 시장의 반응은 어땠가.

A 최근에 안경원 입점 수치를 집계해봤다. 전국 영업 개시일인 115일부터 3월20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안경원 400곳에 입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월이 안경업계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감사할 따름이다

Q 인터뷰를 통해 가미안을 응원하는 마음이 자리잡은 것 같다. 올해 가미안의 행보를 알려달라.

A 위의 내용에 이어 안경업계의 봄인 올해 6월까지 600, 연말까지는 1000곳을 목표해 가맹점을 향한 공격적 물량 공급과 광고 마케팅을 전개하려고 한다. 또한 아이웨어는 물론 노이즈 코패드, 고급 안경 목걸이, 고급 렌즈 등 아이웨어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찾아 하이엔드 모델에 더욱 가까워지고자 한다. DOX의 경우에도 시장 반응 좋아 부족한 물량을 리피트해 소비 속도에 맞추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

Q 소비자와 전국 안경사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A 코로나를 겪는 동안 안경시장이 매우 어두웠다. 올해부터는 다시 활성화돼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 나아가 국민도 더욱 멋스럽고 건강한 안경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그런 모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미안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일 테니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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