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는 97년 7월 15일 부로 탄생, 현 320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5개분회로 나누어진 울산지부는 지부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울산지부의 백성학 지부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회원들의 권익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었다. 지부 회원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일하는 지부장에게 울산지부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적극적인 홍보활동
현재 지부에서는 울산지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둔 사안들을 추진중이다. 이에 지부에서는 각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협조공문을 울산 전역에 보냈고 요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직접 단속을 나가겠다고 공지했다. 이러한 여러 부당한 행위들에 대해 ‘안경은 안경원에서 맞추세요’ 라는 지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지부 회원들의 단합은 잘 되고 있으나 일부 과대광고를 하는 업소가 있어 지부장이 직접 방문, 근절시켜 나가고 있다.
일년에 두번씩은 직접 회원들의 매장을 찾아가 인사하고 지부에서 하는 모든 일들의 결과를 문서로 각 회원들에게 보고를 하여, 회원은 하나라는 인식을 가짐으로써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용한 선행
인터뷰를 하면서 백성학 지부장의 진면목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남모르게 베풀고 있는 선행이었다. 봉사활동으로 인해 작년 보건복지부상에 이어 올해 4월에는 문화관광부상을 수상했다.
안경사로서 봉사활동을 한 계기로 1급 지체 장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백 지부장은 처음 3개월 동안은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 가족처럼 지낸다며 말을 이었다. 정기적으로 봄·가을 장애인 행사에 안경 기증 행사를 후원하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지부장이 속해있는 또 다른 봉사모임에서는 연말에 학교나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치 2000포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항상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지만 언론에 알려지기보다는 스스로가 가진 의지로 이뤄지는 봉사가 진정한 봉사임을 느낀다는 백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용히 자신이 해왔던 것처럼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과의 교류 활성화
마지막으로 울산지부 회원들에게 앞으로 모두의 발전을 위해 권익을 되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부장으로서 분회모임, 지부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힘 쓸 것이라 전했다. 현재 울산지부축구모임과 울산건안회가 활발히 활동중이고 이것이 나아가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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