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뭉쳐야 할 때

먼저 이 글을 쓰기 전 안경업계에 종사하면서 현재 안경산업 경기를 생각할 때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나에게 지금의 불경기를 해결할 방법이 있냐고 묻는 다면 과연 난 대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지금 여기서 주저할 수 없다. 지금 현재 안경업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안경계는 안경협회와 수출업자협회로 양분되어있다. 우선 양분되어있는 안경업계 전반을 통합해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함께 얼굴을 맞대고 연구하고 토론하여 좋은 아이템으로 안경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기구로 정착되어야할 것이다. 우선 현재 간단하게 바뀔 수 있는 것부터 시정해야 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일본을 생각해보면, 일본은 안경협동 조합에서 서로 단결하여 안경 가격을 인하하였다. 이것은 안경에 종사하는 모든 분야가 단결하여 가격을 인하하였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리는 수출업자협회와 안경협회가 통합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하며, 안경에 종사하는 모든 분야가 안경협회에 등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야만 안경업계 모든 분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기구를 통합해 한자리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수출과 내수시장 경기가 모두 침체되고 있다. 품질과 기능, 모든 면에서 우리 안경은 많이 발전하였지만 신체에 맞는 기능성 안경, 미세한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경에 종사하는 모든 제조업, 무역업, 안경사 등 모든 분야 종사자들이 서로 신뢰할 때 더 좋은 안경이 탄생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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