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아이웨어 브랜드 - 1

본지는 안경사들의 안경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대구보건대학 안경디자인과 최병진 교수의 신작 「세계의 안경 브랜드(global eyewear brands)」의 내용을 발췌, 연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은 각종 레저스포츠 분야의 기능성 아이웨어 수요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ADIDAS, NIKE 등 스포츠웨어 회사들은 앞 다투어 아이웨어 라인을 런칭하고 우리나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DIDAS 그룹은 2000년, 의류와 신발 위주에서 액세서리 부문으로 눈을 돌려 오스트리아의 실루엣(silhouette)사와 아이웨어 분야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사업의 철학과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 ADIDAS 아이웨어는 ‘sports performance’ 및 ‘support your vision’ 이라는 컨셉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한 결과 2003년 SILMO Show에서 아웃도어 어워드와 2006년 유로바이크에서 액세서리 부문에서 일등을 차지했다. 이 뿐 아니라 ADIDAS 아이웨어는 초경량, 최적의 착용감, 다양한 기능으로서 최상의 시야와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ADIDAS 아이웨어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템플의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 개인별 코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 프레임 내부에 공기구멍을 설계하여 통풍 및 김서림을 방지하는 기능, 탈부착이 가능한 땀받이 기능 등이 있으며 또 프레임 안에 도수용 보조클립을 끼울 수 있도록 하였고, 외부충격이 가해졌을 때 템플이 분리되도록 설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력보호와 패션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ADIDAS 아이웨어의 런칭과 함께 아디다스아이웨어코리아사가 서울에 설립되어 한국 수입총판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