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굴절 이상과 작업 환경, 사용용도 등 고려

브랜드는 기업의 무형자산이다. 똑같은 품질의 제품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즉 브랜드 인지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704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651억 달러로 세계 1, 2위에 꼽힌다. 우리는 이미 어떤 제품인가 보다는, 어느 기업의 제품인가가 고객들의 중요한 판단근거가 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안경업계 이야기를 해보자. 안경테 시장은 자본력을 앞세운 세계 명품들과 국내 토종기업간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다. 일반 소비자들도 브랜드명 서너 개쯤은 거뜬히 이야기할 수 있고,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브랜드도 있다. 반면 안경렌즈 시장은 아직도 브랜드에 대해 냉소적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업계 관계자의 대다수는“어차피 소비자는 안경사가 권유하는 대로 렌즈를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이 그다지 필요치 않다는 말이다.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지난 3월 한국안경신문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안경 착용자의 80%가 안경사의 권유로 렌즈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브랜드명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일부는 안경테의 브랜드를 렌즈 브랜드로 잘못 알고 있었다. 흔히들 안경의 생명은 렌즈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렌즈 브랜드화에 대해 눈 가리고 귀를 막고 있을 수만은 없다. 당장 코앞에 닥친 유통시장개방을 앞두고 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 사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안경렌즈업계는 경쟁제품들간에 품질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렌즈의 기능면에서 자사의 제품을 경쟁제품들로부터 차별화 시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소비자가 렌즈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된다면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불미스러운 일 또한 상당부분 근절될 것이다. 안경렌즈의 브랜드 마케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렌즈의 품질 규격화다. ‘봉투 갈아 끼우기’가 관행처럼 여겨지는 현실에서 안경원이 Q사 제품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유통업체에서 실제로 Q사 제품을 공급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이처럼 저가의 B급 렌즈가 유통과정에서 A급 렌즈로 둔갑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는 이상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다. 또하나는 브랜드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막대한 투자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국내 안경렌즈업계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규모 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무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진광학 장진수 사장은 소규모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품목별 브랜드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소규모업체를 통합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공동브랜드, 공동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기업의 가치를 좌지우지하는 브랜드 파워는 날로 강화되고 있고, 소비자가 직접 렌즈를 선택하는 시기도 곧 올 것이다.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것만이 거대 자본을 앞세운 다국적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이다. 설귀순 기자(seol4545@hanmail.net)렌즈 꼼꼼하게 상담한 후에 권해야개개인의 굴절 이상과 작업 환경, 사용용도 등 고려 안경의 생명은 안경렌즈다. 소비자의 경우 안경렌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안경테는 직접 선택하지만 렌즈는 안경사의 권유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꿔 말하면 소비자들은 렌즈품질에 대해 제조사가 아닌 안경사를 믿고 구매하는 것이다. 안경은 미용이나 패션, 혹은 스포츠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렌즈의 주된 기능은 굴절이상, 안위 이상, 조절 기능보완과 유해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렌즈는 개개인의 굴절 이상과 작업 환경, 사용용도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에 최적의 것을 골라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안경렌즈가 좋은 렌즈인가?좋은 안경렌즈는 우선 빛의 투과율이 좋아야 하고 굴절률이 렌즈의 모든 면에서 일정해야하며 렌즈표면에 맥리와 고기포, 흠집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렌즈표면에 광학적·화학적 변화가 없어야 하고 왜곡이 있어서는 안된다. 또 적당한 굳기(경도)를 가져야하며, 비중과 열 팽창계수는 작아야 한다. 이 같은 안경렌즈의 재질적 조건에 앞서 광학적 요건도 중요하다. 좋은 렌즈는 우선 광학적으로 균질성을 가진 투명한 소재여야 한다. 이는 부분적으로 내부 왜곡이 없고 밀도가 균등하고 굴절률과 아베수 등의 광학정수가 전체적으로 일정한 값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굴절률이 크면 두께를 줄일 수 있고, 아베수가 크면 색수차가 적어진다. 또 표면의 빛반사율이 작고 투명도가 높아야 한다. 투명도가 높고 반사율이 작으면 그만큼 밝고 맑게 보인다. 이와 더불어 선명한 상을 만드는 설계로 제작돼야 한다. 즉 굴절력을 정하는 앞, 뒤의 면굴절력의 설계가 비점수차와 코마수차를 주로 한 모든 수차가 최소로 된 설계로 되어 있어야 한다.좋은 안경렌즈 고르는 법① 렌즈표면의 흠집, 기포, 코팅균열, 내부왜곡, 뒤틀림 등의 현상이 없어야 한다 ② 지정 도수측정기기에 의해 측정시 가급적 0.25단위에 가깝게 도수가 측정되어야 한다. ③ 흠집방지, 반사방지, 이물질방지 외에 자외선 차단(UV 400nm), EMI 효과, 원적외선 방사, 항균기능의 기능성 코팅 등이 돼 있어야 한다.④ 비중은 되도록 작아야 하고, 렌즈표면에 광·화학적 변화가 없어야 하며, 아베수는 가급적 커야 색수차가 적어 맑고 밝은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다. ⑤ 칼라렌즈의 경우 착색정도가 균일하게 착색되었는지, 선명도의 수명이 오래가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국내 안경렌즈 브랜드 인지도 약하다안경렌즈의 생명은 역시 ‘품질’안경사 41%, 렌즈 표준화로 유통질서 바로잡기 희망 안경사들은 국내 렌즈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그 이유로 불량렌즈 생산을 근절하고 덤핑 등으로 혼란스러운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안경신문이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대문 및 신촌, 강남 일대 안경원에서 100명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안경렌즈에 대한 안경사 인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3%가 렌즈 표준화가 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할 필요없다는 대답은 8%에 그쳤다. 또 렌즈 표준화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덤핑 등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를 꼽았으며, ‘불량렌즈 양성의 주된 요인이다’는 지적이 40%로 바짝 뒤를 이었다. 업무상 문제점을 지적하는‘규격이 달라 제조·가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대답도 19%를 차지했다. 안경사들이 렌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전체 안경사중 절반이 넘는 52%가 ‘가격대비 품질’을 우선한다고 밝혔으며, ‘제조업체의 인지도’도 34%를 차지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동료안경사의 권유(5%), 유통업체의 권유(4%), 기타(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경사들은 소비자에게 안경렌즈를 권할 때에도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2%가 ‘품질’이라고 답했으며, 가격 25%, 유행 10%, 기타 3%로 각각 조사됐다. 국산 렌즈업계의 발전을 위해 선행돼야할 문제와 관련, ‘품질 향상’을 지적한 응답자가 43%로 가장 많았으며, 35%가‘렌즈의 표준화’를 지적했다. 또 응답자중 21%는 ‘신소재 렌즈의 연구·개발’이라고 답했다. 국산품과 수입품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답이 43%였고 수입과 국산제품이 각각 28%, 27%를 차지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국산렌즈의 품질 수준이 세계유명제품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경사들이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렌즈는 ‘호야’가 1위를 차지했다. 한독알프스가 그 뒤를 바짝 이었으며 케미, 카멜렌즈 등이 국내 렌즈업계의 자존심을 세우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인식조사 결과 안경사들은 렌즈 선택시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렌즈 표준화가 첫 번째 해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으로 렌즈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도‘품질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렌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① 제조업체의 인지도 : 34%② 유통업체의 권유 : 4%③ 동료 안경사의 권유 : 5%④ 가격대비 품질 : 52%⑤ 기타 : 5%2. 국산 렌즈업계가 발전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① 렌즈의 표준화 : 35%② 품질 향상 : 43%③ 신소재 렌즈의 연구·개발 : 21%④ 기타 : 1%3. 렌즈의 표준화가 돼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번 응답자 3-1번으로)① 그렇다 : 73%② 아니다 : 8%③ 상관없다 : 18%④ 무응답 : 2%3-1. 렌즈 표준화가 돼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① 규격이 달라 제조·가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 : 19%② 불량렌즈 양성의 주된 요인이다 : 40%③ 덤핑 등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 : 41%4. 국산제품과 수입제품중 어느 제품을 더 선호하십니까.① 국산제품 : 27%② 수입제품 : 28%③ 개의치 않는다 : 43%④ 기타 : 2%5. 고객에게 렌즈를 권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① 가격 : 25%② 품질 : 62%③ 유행 : 10%④ 기타 : 3%6. 고객에게 주로 권하는 렌즈 브랜드는.(복수 응답 가능)안경렌즈 선택시 안경사 영향력 가장 커소비자 90% 이상 브랜드 모르고 렌즈 구입해 안경렌즈를 선택할 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안경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대다수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안경렌즈의 브랜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등 렌즈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안경신문은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남, 신촌, 남대문시장 등 서울 일대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거리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안경렌즈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안경 착용자들은 80%가 ‘안경사의 권유’로 렌즈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또 ‘특정업체의 브랜드 애용’과 ‘가족, 친구 등 주위사람들의 권유’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각각 8%를 차지했다. 그러나 렌즈의 브랜드를 알고 구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착용하고 있는 렌즈의 브랜드명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90%가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10%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렌즈 브랜드명을 정확히 알고 있는 소비자는 7%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정 브랜드를 애용한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안경렌즈의 브랜드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일부 소비자는 ‘서전’ ‘아르마니’ 등 안경테의 브랜드를 렌즈 브랜드로 잘못 알고 기입했다. 소비자들은 안경 구입시 ‘디자인’(29%)과 ‘가격’(29%)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렌즈의 품질’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8%를 기록, 비슷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어 ‘안경테 재질’이 13%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안경사가 권해주는 렌즈에 대해 21%가 만족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대답도 10%로 집계됐다. 또한 ‘보통’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 안경사를 믿고 산다’가 25%로 뒤를 이었다. 국내 안경렌즈의 품질을 묻는 질문에서는 38%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35%나 됐다. 이는 소비자들이 렌즈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품질에 대해 비교적 관심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렌즈제조업체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에 상당히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안경관련 브랜드는 대다수가 안경테 부문이고, 렌즈 브랜드는 ‘호야’ ‘한독 알프스’‘자이스’ 등 몇몇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설귀순 기자(seol4545@hanmail.net)1. 안경을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① 안경테 재질 : 13%② 안경렌즈의 품질 : 28%③ 디자인 : 29%④ 가격 : 29%⑤ 기타 : 1%2. 국내 안경렌즈의 품질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① 우수하다. : 18%② 보통이다. : 38%③ 질이 낮다. : 9%④ 잘 모르겠다. : 35%3. 안경렌즈는 주로 어떻게 선택하십니까.① 안경사의 권유 : 80%② 특정 업체 브랜드 애용 : 8%③ 가족, 친구 등 주위사람의 권유 : 8%④ 기타 : 4%4. 안경사가 권해주는 렌즈에 대해 만족하십니까.① 만족한다. : 21%② 보통이다. : 44%③ 만족스럽지 못하다. : 10%④ 잘 모르겠다. 안경사를 믿고 산다. : 25%5. 현재 착용하고 계신 안경렌즈의 브랜드를 알고 계십니까. (①번 선택시 5-1문항으로)① 알고 있다 10%② 모른다 90%5-1 착용하고 계신 안경렌즈의 브랜드명을 써주십시오.국내제조업체명확한 A/S기준 만드는데 노력 안경전문체인 다비치안경(대표 김인규)이 독자적인 안경렌즈 브랜드 ‘다비치’를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 판매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통전문업체에서 제조업을 겸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된다. 사실 안경원에는 변변한 A/S기준조차 없어 문제가 생겨 찾아오는 고객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할 뿐이다. 이처럼 기준 없이 발생하는 A/S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객에게 질높은 안경과 서비스를 공급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안경렌즈 다비치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돼 전국 가맹점에서 정가제로 판매될 예정이다. 문제 있는 상품을 체인본부 차원에서 확실히 사후처리를 해줌으로써 고객과 가맹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다비치는 자체상품 브랜드 개발은 물론 타안경원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관리 및 상품관리에서 다비치만의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문의: 02-752-6177 다양한 칼라의 변색렌즈 호평1999년 설립된 대우광학(대표 강성구)은 국내 및 해외시장에 1.56mid-refraction, 1.56UV-400lens, ASP, 1.61hight-refraction 등 다양한 중굴절 렌즈들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개발에 성공한 다양한 컬러와 농도를 가진 고품질의 변색렌즈 미래안 포토크로믹 렌즈를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호평받고 있다. 이 렌즈는 기존 제품들의 짙은 변색톤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중굴절 변색렌즈로 변색속도 등의 우수성을 유지하면서 그레이, 브라운 등 일반적인 컬러 외에도 핑크, 블루, 옐로우 등 다양한 칼라군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품질의 중요성과 안건강을 강조하는 제품생산에 매진해 왔고, 2000년 1월 국제품질체계 인증인 ‘ISO 9002’의 인증서를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우광학은 진보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각오다.문의: 041-855-7011 다양한 설비로 경쟁력 증강대진광학(대표 이교진)은 시력보정용 플라스틱 안경렌즈를 전문 생산, 수출하고 있다. ‘세계 제일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직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기업, 직무에 창의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모토로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생산물품의 경쟁력 증강을 위해 캐스팅(Casting)에서 하드·멀티코팅(Hard & Multi Coat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설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대진광학에서 개발한 SENSWIN 중굴절 UV-400, E.M.I 렌즈는 자외선과 전자파를 차단, 눈을 보호해주며, 하드·멀티 코팅 처리로 시야가 맑고 시원한 것이 특징으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SENSWIN 초고굴절 비구면 UV-400 렌즈는 얇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고 진공 수막처리로 맑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한다. SENSWIN 고굴절 구면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23%이상 가벼우며, SENSWIN 중굴절 비구면렌즈는 압축렌즈로서 뒤틀림 현상을 방지해 눈의 피로를 막아준다. 문의: 041-733-3008 국내 최대 세미렌즈 전문 생산기업2001년 설립된 삼성아이텍(대표 이용진)은 첨단의 설비와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수렌즈의 원자재인 세미(Semi- Finished) 렌즈만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대 SEMI 전문 제조업체로 삼성아이텍이 개발한 신개념의 편광렌즈와 누진렌즈를 비롯한 각종 기능성 렌즈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4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백만불 수출탑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아이텍은 “고객이 살아야 기업도 산다”는 생각으로 고객의 이윤 창출에 경영의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광학기술연구의 집중적인 투자로 다양한 제품생산 및 품질의 고급화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백만불 수출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세계시장에서도 호평 받는 세미전문업체로 한국산 렌즈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문의: 041-856-3243 4월 ‘아토즈’시리즈 제2탄 출시3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광학(대표 이기영)은 한국 렌즈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유리와 플라스틱 렌즈의 완제품을 모두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일반렌즈는 물론 특수 기능의 렌즈를 자체 기술로 개발중에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아토즈 초경발수렌즈(SSC LENS)를 개발한데 이어 4월에는 획기적인 신개발품 아토즈 제2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광학은 향후 품질 및 기능이 개선된 다양한 렌즈를 개발 출시하여 브랜드화 전략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경영방침이다. 따라서 자체 개발하는 모든 신제품에 ‘아토즈’를, 일반제품의 경우에는 ‘알파’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브랜드이미지를 확실히 심겠다는 전략이다. 이기영 대표는 수출 비율을 늘려나가면서 ‘아토즈’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문의: 032-814-0052 국제품질인증 획득으로 인지도 높여씨월드광학(대표이사 정영환)은 플라스틱 안경렌즈 전문 제조, 판매사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되었으며, 그해 9월 옥천공장을 준공하고 생산라인을 갖추었다. 현재 특수렌즈 및 일반렌즈를 월 300,000 Pair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누진다초점렌즈인 ‘자이언트 프로(GIANT PRO)’는 씨월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다. 씨월드는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창립이래 미들인덱스(Middle Index)렌즈, 누진다초점렌즈, 초고굴절렌즈 등을 잇따라 개발, 생산했다. 특히 ISO 9001, ISO 14000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인지도를 높여온 씨월드는 2002년 일본 현지 판매 및 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제무대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정영환 대표는 “편하고 선명하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렌즈를 만들기 위해 창업이래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씨월드는 세계인의 눈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43-731-1531 오렌지·회색, 2중 변색렌즈로 주목안경렌즈 코팅 전문업체인 에스엠씨텍(대표 조영석)은 지난해 6개월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오렌지색에서 햇빛을 받으면 회색으로 바뀌는 변색렌즈를 개발했다. 이 변색렌즈는 야간이나 안개낄 때, 비 올 때는 오렌지색 렌즈로 시야를 선명하게 하는 특성이 있고 햇빛에 노출되면 회색으로 바뀌면서 햇빛 75%를 차단해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조영석 대표는 “보통 변색렌즈는 엷은 색에서 햇빛을 받으면 점점 진해지는 것이 보통이나 이번에 에스엠씨텍에서 개발한 렌즈는 자외선에 반응해 색채가 완전히 바뀌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외부환경에 맞게 자동적으로 색상이 변해 겨울철 스키장에서 사용하면 한 낮의 햇빛에는 강한 햇살을 차단해준다. 뿐만아니라 흐린 날이나 야간 스키를 탈 때 는 오렌지색으로 시야를 선명하게 해준다. ”고 설명했다. 에스엠씨텍은 향후 변색렌즈 전문업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문의: 042-936-5566꿈의 렌즈 “Excelite TVX” 출시 예정옵티컴(대표 윤철주)은 회사 이름 대신 Excelite라는 브랜드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변색렌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사실 Excelite는 옵티컴의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회사를 나타내는 브랜드이다. Excelite는 유럽 및 미국의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전제품에 적용하여 소비자 신뢰에 기반한 매출 증대를 제일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옵티컴은 안경점에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렌즈를 수입, 생산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최고 품질의 기능성 렌즈에 특화하고 있다. 변색렌즈 및 편광렌즈, 다양한 디자인의 누진 다초점렌즈시리즈는 이미 시장의 검증을 거쳐 안경점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옵티컴에서는 안경렌즈가 갖추어야 할 조건, 즉 광학적 특성(Abbe수 45), 강도(PC보다 강함), 미용적인 우수성(비중 1.11)을 모두 충족시켜 꿈의 렌즈라고 일컬어지는 Excelite TVX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최고의 기능성렌즈 전문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2-815-4371 틈새시장 공략, 내수·수출 확대우광케미칼(대표 김쾌중)은 1997년 설립 후 지속적인 R&D와 투자로 고품질의 제품개발에 성공하였다. 이어 2000년 ISO9002인증과 CE인증, FDA인증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또 2002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했다. 주요생산품인 세라돈 렌즈는 초경량(1.13)으로 무테가공에 적합하고 자외선 및 전자파완전차단 렌즈로 주목받고 있다. 우광케미칼은 CR-39를 비롯해 1.56 UV400, 1.67ASP 렌즈 등 유니탑 렌즈 역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이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부가 상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토대로 Market Leader의 틈새를 공략, 내수 및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우광케미칼은 제품 하나 하나마다 철저한 품질검사와 관리를 통한 ‘정확한 품질관리’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의: 042-639-0501 까다로운 일본시장서 품질 인정케미그라스(대표 황인철)는 시력보정용 프라스틱 안경렌즈 및 아크릴판을 생산, 판매하며 내수 및 수출증대를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미그라스는 일반구면에서 초고굴절 비구면까지 다양한 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그러짐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 넓은 시야의 누진렌즈 CHEMI PRO와 쓸수록 편안한 비구면렌즈 개발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1988년 창립해 경남 양산에 본사 및 제 1공장이, 전남 담양에 제2공장을 두고 있으며, 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제품욕구에 부응하고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캐스팅, 하드, 멀티 및 RX장비 등 전공정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케미그라스는 특히 일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기술의 연구개발로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로 세계속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케미의 행보가 주목된다. 문의: 02-774-3030 짧은 누진대, 빠른 변색속도 특징코비스옵틱은(대표 이상민) 시력보정용 안경렌즈 전문 생산업체로 현재 국내 및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1.56(중굴절)과 변색렌즈, 특히 짧은 누진대인 14mm의 누진변색, 누진 UV-400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각 렌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①Color-View 변색렌즈는 1분 이내에 변색이 되고 8분 이내에 복귀되는 빠른 변화를 자랑하며 변색농도가 75%까지 진해진다. ②Magic 2 Color 변색렌즈는 기존의 착색렌즈 기능을 보완한 렌즈로서 2가지의 착색렌즈를 착용하는 느낌을 준다. 그린-짙은블루, 보라-연한블루로 국내 유일의 2칼라 개념의 변색렌즈로 변색 및 복귀시간이 30초대로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 ③누진다초점 UV-400 여벌 EMI는 기존 낱벌 개념의 누진렌즈에서 탈피하여 여벌 개념의 신소재 렌즈로서 14mm의 짧은 누진대에 EMI 기능과 UV-400 기능을 첨가했다. ④누진다초점변색렌즈 SPECIALIST는 누진다초점 기능에 변색기능까지 가미한 특수렌즈로 역시 누진대가 14mm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문의: 043-731-8147 신공법 캐스팅방식 편광렌즈 생산하니옵티칼(대표이사 김원진)은 2001년 설립되어, ‘성실, 최선의 노력, 창의적인 사고’의 사훈 아래 합리적이고 정도 경영을 이뤄왔다. 특히 고객의 눈으로 직시하고 고객감동을 위한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여겨왔다. 후발주자로서 캐스팅업계에 뛰어든 하니옵티칼은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신공법인 캐스팅 방식(특허 출원중)의 편광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이 편광렌즈는 국내 및 해외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회사 발전에 지렛대 역할을 해줄 품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주력 제품인 CR-39 렌즈를 고품질화 하는데 주력하여 중국 등에서 생산되는 저가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여 미주 지역 및 유럽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원진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렌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하니옵티칼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41-864-1300세계시장의 석권이 최종 목표 한독옵텍(대표 남상욱)은 1968년 창업한 이래 78년 국내 최초로 안경렌즈에 반사방지다층막코팅을 개발하는 등 국내 안경렌즈제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조설비를 자체 개발,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 안경렌즈산업과 그 역사를 함께 해온 기업이다. 국내업체 사상 최대규모로 중국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수출전초기지로서의 기반구축과 34년 광학기술의 결정체인 초경도 기술 및 플래티늄 코팅렌즈를 개발하는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독옵텍은 향후 세계 수출시장의 다변화로 수출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개발과 첨단 설비 투자, 양질의 품질확보, 납기일 준수, 불량감소와 원가절감을 통한 적정가격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판매전략으로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의: 041-853-3300 CHAMEL 변색속도 빠르고 일정해1991년에 설립한 한미스위스광학(대표 진재홍)은 CR-39 1.50 제품부터 초고굴절 1.67 비구면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미렌즈, 누진다초점렌즈, 변색렌즈, 초발수렌즈, RX렌즈 등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생산규모는 5개 공장에서 매월 1,000,000조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고굴절, 초고굴절 제품과 변색렌즈다. 특히 변색렌즈(CHAMEL)은 비구면 설계되어 렌즈가 기존 제품보다 얇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며, 변색 속도가 빠르고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및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의 품질이 최고의 시장을 만든다’라는 경영 방침 아래 고부가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질을 높이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042-272-8972수입업체누진다초점 120가지 처방전 따라 설계 나라광학(대표 안주홍)은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안경렌즈를 개발한 세계 최대의 안경렌즈 전문회사인 미국 SOLA사의 렌즈를 수입하여 국내 안경원에 공급하고 있다. 나라광학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ATORIC DESIGN의 렌즈와 내충격성이 강해 어떤 충격에도 파손될 염려가 없는 안전렌즈 TOUGHLITE FLAT, 세계 최초로 120가지의 다양한 처방전에 따라 설계된 누진다초점렌즈 PERCEPT가 있다. 또 큰테, 작은테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누진다초점렌즈도 출시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소비자의 큰 호평을 받았던 제품으로는 SOLA에서 개발한 특수기능의 MC 렌즈가 있다. 렌즈 윗부분은 원거리, 아랫부분은 근거리가 편하게 잘 보이도록 특수 설계된 MC 렌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진행을 완화시켜주는 획기적인 렌즈로 평가받고 있다. 나라광학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다양한 누진다초점렌즈의 보유로 소비자가 꼭 필요로 하는 목적에 맞는 다양한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문의: 02-753-1501 개인별 맞춤렌즈 기술로 오차 줄여로덴코리아(대표 강무섭)는 독일 로덴스톡의 안경렌즈를 수입,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로덴스톡은 안경렌즈로부터 안과기기,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서비스를 두루 제공함으로써 안경 관련 산업의 세계적 선두주자다. 누진다초점렌즈 Progressiv Life XS 렌즈는 크기는 아주 작게, 시야는 아주 편안하게 제작해서 상하높이가 24mm 작은 안경테에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경테 선택 폭이 넓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로덴스톡의 개인별 맞춤렌즈 기술(ILT: Individual Lens Technology)은 렌즈 착용자의 얼굴 형태 및 착용 안경테의 종류에 따라 좀더 세밀하게 각 개인별 수치를 정밀 측정해서 렌즈의 설계 제작에 반영시킨다. 따라서 여러 가지 오차와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주는 최첨단 렌즈 설계 제작 기술이다. 지난 88년부터 로덴스톡의 국내 독점 총판 대리점을 맡아온 로덴코리아는 최근 남대문 사옥으로 이전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문의: 02-778-8118 누진다초점 시장 성장 가능성 커프랑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에실로사는 니콘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비구면렌즈와 고굴절렌즈를 제조 생산함은 물론 노안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인 누진다초점렌즈를 1959년 ‘Varilux(바리럭스)’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 세계최초로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럭스를 개발한 에실로는 현재 전 세계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안경렌즈 전문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실로의 기술력과 시장력을 바탕으로 2002년 설립된 에실로코리아(대표 스티브 숄러)는 한국의 제조시스템을 향상시켜 최고의 렌즈를 생산·공급,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향후 누진다초점렌즈의 국내 시장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안경착용자의 50% 이상이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는 5%남짓한 수준이기 때문이다.문의: 02-322-8121 ‘호야’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최고한국호야렌즈(대표 박영조)는 세계적인 안경렌즈 공급회사인 일본 HOYA GROUP의 자회사로서 안경렌즈 수입 및 누진다초점렌즈 등을 생산하여 국내 안경점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1991년 창립해 현재 안경렌즈 및 안경테를 생산하고 있으며, 호야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했다. 호야는 국내 안경업계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안경업계 최초로 의료용구 품질 적합 인정을 받는 등 안경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시스템에 의한 최첨단 비즈니스 네트웍 구축과 신속한 고객지원, 중간 유통을 배제한 직접공급,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힌 다양한 렌즈 개발 등으로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호야렌즈의 VP코팅은 기존 제품보다 흠집이 잘 생기지 않으며, 더러움이 잘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수효과가 향상되어 물과 기름이 잘 묻지 않아 렌즈의 더러움을 닦기가 쉽다. 문의: 02-585-1911 R/X업체기능성 렌즈개발 역점뉴알프스광학(대표이사 신상동)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첨단 코팅렌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10년 남짓한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꾸준히 기능성렌즈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온 덕분에 세계무대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9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00년에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했다.이밖에도 원적외선과 정전기 방지용 안경렌즈 특허 획득, 유럽 CE마크 인증획득 등 렌즈 전문기업으로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주요생산 품목으로는 전자파 차단 렌즈 ELECTRON, 원적외선 방사 렌즈 VIVIFY, 칼라렌즈 SENSIA 등 3종류다. 뉴알프스광학은 향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렌즈 개발, 생산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49~52억원. 이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기능성 렌즈의 선두주자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55-338-6461 ‘불량률 제로’가 목표진광학(대표 장진수)은 고객의 다양한 제품욕구에 부응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RX주문렌즈 제조, 하드 및 멀티장비를 설치 전 공장라인을 구축 완료했다. 진광학의 생산 설비는 독일의 최첨단 광학기기 제조회사인 Loh사의 V75제품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정확성이 뛰어나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기술지원과 산학협동으로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때 내수보다 생산량의 70%를 미국, 유럽, 동남아 등 20여개국에 수출했으나 현재는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국내업체간 저가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출단가의 하락이 가장 큰 이유다. 진광학은 경영의 내실을 꾀함과 동시에 생산량 증대보다는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어 ‘불량률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2-775-1001 패션과 기능의 조화한주광학(대표 한종헌)은 국내 최고 수준의 RX 생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기능·고품질의 완벽한 제품생산을 목표로 첨단 하드·멀티코팅 시스템과 최상의 품질을 얻기 위한 Clean Room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한주광학이 품질 하나로 세계와 겨루겠다는 당찬 포부의 소산인 것이다. 현재 국내 유수업체에 렌즈를 공급함은 물론 미주 및 유럽의 RX 선진국에도 특수주문렌즈를 수출함으로써 기술 및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주광학의 주요 생산품목은 1.50, 1.56, 1.61, 1.67 누진다초점렌즈, 1.56 SUNSENSORS 변색 SV 등 누진다초점렌즈와 다양한 종류의 칼라렌즈이다. 향후 청광렌즈, DVT렌즈 및 색약처방에 따른 렌즈 등 고기능성 칼라렌즈 제조시스템을 도입하여 패션과 기능이 조화된, 고객 개개인의 개성에 맞춘 칼라렌즈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문의: 02-775-1005누진다초점렌즈, 차세대 렌즈 시장의 ‘핵’선진국 시력교정 인구 50% 이상이 착용 환경적 요인으로 과거보다 노안(老眼)이 진행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노안은 연령이 많아질수록 수정체의 탄력이 감퇴되어 근거리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서서히 노안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같은 노안을 보완하기 위해 돋보기안경을 쓰게 되는데 가까운 곳의 사물은 잘 볼 수 있지만 먼 곳은 뿌옇게 흐려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설계 기법은 원용에서부터 근용까지 필요로 하는 근용 도수가 경계선이 없이 누진적으로 증가한다. 즉 상단과 하단에 고정 초점렌즈를, 중단에는 굴절률이 위치에 따라 변하는 누진대 렌즈를 붙여 돋보기와 2중초점렌즈의 단점을 보완했다. 따라서 일반 안경렌즈와 외관상 아무런 차이가 없고 원거리에서부터 근거리까지의 모든 거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상의 도약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존의 구면렌즈와는 달리 렌즈중심과 주변부 사이에 경계면이 없기 때문에 주변시력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다. 선진국의 경우 전체 노안 교정 인구의 50% 이상이 이 렌즈를 착용할 만큼 인기가 높고, 국내도 누진렌즈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주광학 한종헌 전무이사는 “젊었을 때부터 착용하는 것이 적응이 빠르다. 최근에는 근시가 시작되는 아이들에게도 누진렌즈를 착용시킬 것을 권한다”면서 “모든 렌즈는 다초점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누진다초점렌즈 가공시 주의할 점 누진다초점렌즈는 좁은 면적에 많은 굴절력을 점진적으로 가해 각 부분의 시야가 비좁을 수밖에 없다. 정면을 통해 봤을 때는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옆눈으로 볼 경우는 물체의 상이 흐려 보이는 비점수차의 증가 현상이 있다. 따라서 이 누진다초점렌즈의 가공이야말로 세심한 주의와 충분한 피팅기술을 요하게 된다. 아세아안경 임우봉 이사는 “일반렌즈의 경우는 가공피팅이 루스해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누진렌즈는 불편함을 바로 느낄 수 있다”면서 “렌즈도 잘 만들어야겠지만 안경사의 정확한 시력검사와 정밀한 조제 및 가공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는 가공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안경의 각도, 동공과 렌즈의 거리, 광학중심과 동공중심의 일치를 꼽았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평소 안경 쓰는 습관까지 고려해야 한다.설귀순 기자(seol4545@hanmail.net)한국네츠팩 렌즈,고기능성 렌즈시장 선도 (주)한국네츠팩(회장 김선태)가 카르히 호프의 스칼라 회절이론을 적용해 개발한 신비로 네츠팩 렌즈가 전체시장의 가격경쟁력 심화로 안경원의 부가율이 저조하면서 대안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 렌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네츠팩 렌즈의 판매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비로 네츠팩 렌즈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주)일공공일안경콘택트 체인본부에 따르면 이 렌즈는 3월 한달 동안 판매량이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공공일안경체인점의 안경사들은 신비로 네츠팩 렌즈의 판매증가에 대해“고가의 제품이지만 눈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가 고기능성 렌즈를 찾게 만들고, 안경원은 부가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등 양자간 이해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 7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발명특허 렌즈인 신비로 네츠팩 렌즈는 일반 안경렌즈에 2차원 그물망 코팅을 한 형태로 지난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T)인증서를 획득했다. 렌즈에 눈이 보이지 않는 그물망(NET)코팅을 추가해 홀(바늘구멍)을 만들어 빛의 산란을 막아주기 때문에 장시간 안경을 착용할 때 나타나는 눈의 피로감이 현격히 줄어들고 렌즈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물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장시간 책을 보는 학생, 사무직, 컴퓨터 관력직 종사자 또는 야간에 운전을 많이 하는 운전기사 등에게 권할 만 하다.국내 브랜드 가치 제고로 고객 신뢰 높여야‘품질기준소위원회’ 주축으로 업체간 이해관계 절충 ‘제품의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안경렌즈 산업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한국안경렌즈제조협회(회장 남상욱, 한독옵텍 대표)가 출범한 지 5개월 남짓됐다. 국내 안경렌즈의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렌즈제조업체들이 솔선수범하여 조직한 이 협회는 전문 실무진으로 짜여진 품질기준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안경렌즈제조협회 남상욱 회장으로부터 그동안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품질기준 마련을 첫 번째 해결과제로 삼았는데, 그간 어느 정도 진척이 있었는가.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 품질기준 마련이라는 총론에는 동의를 하면서도 각 업체의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각론에서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들이 많다. 다시 말하자면, 품질기준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제조업체 분야가 캐스팅, 하드&멀티코팅, R/X 업체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힘들다. 이런 가운데서도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기준 소위원회의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절충해 나가고 있다. 유럽 CE규정과 미국 FDA규정을 참고로 우리 실정에 맞는 기준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현재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업계 전반을 볼 때 소수의 업체만이 참여하고 있는 셈인데, 더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 대다수 업체들이 단기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지켜보고 있다간 아무 소득 없이 시간만 흐를 것이다. 따라서 8일 열릴 예정인 임시총회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할 생각이다. 지지부진한 것은 옳지 않다.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다. 품질인증마크 도입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 질이 높은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싶어도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 품질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된다면, B급 제품은 저절로 사라지고, 상품의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제조업체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국내 불량렌즈의 유통규모가 어느 정도 된다고 보는가. B급 제품만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도 있다고 하는데 실상은. 품질기준이 없기 때문에 불량렌즈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닌 것 같다. ‘가치 차이가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B품은 전체시장의 10% 안팎이라고 본다. 문제는 이 10%가 전체 시장을 망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B급 제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그런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유통업체들이 거의 다 B급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협회의 향후 활동방향과 계획은. 현실적으로 안경렌즈 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업체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꾀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목표가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로 상품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나아가 국민의 안보건을 증진시키고 세계속에 한국렌즈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다. 설귀순 기자(seol45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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