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른 조립식 안경, 소비자 대만족

청소년을 집중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색안경체인이 오픈해 안경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엠씨옵티컬(대표 허성욱)의 ‘눈치코치’안경원이 바로 국내 안경인구의 50%를 차지하는 1020세대를 타겟으로 한 전문안경체인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Business Model인 눈치코치 안경원은 소비자의 개성 및 기호에 따라 안경테의 템플, 프론트, 팁과 렌즈 등의 각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자신만의 안경을 디자인해 착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안경원이다. 고객이 직접 3D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자신이 고른 안경부품으로 완성된 안경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하고, 안경을 30여분만에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이처럼 눈치코치 안경체인에서 취급하는 ‘눈치코치’안경은 조립식 안경이기 때문에 안경의 일부가 부러지거나 파손된 경우에는 그 부분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그 활용성이 넓다. 가격면에서도 다이렉트 유통시스템을 운영해 기존 안경원의 유통 구조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49,500원이라는 균일 가격으로 안경을 공급해 소비자의 가격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기존의 여러 세대가 이용하는 멀티매장과는 다른 눈치코치 안경원은 경제적인 면에서나 개성 있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눈치코치 안경체인 1호점이 서울 노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눈치코치 안경체인의 첫 고객인 정미경(20세, 대학생) 씨는 “내가 직접 고른 안경을 착용한다는 것이 이렇게 흥미롭고 신나는 일인지 몰랐다”며 손수 고른 안경을 쓰며 만족해했다. 또 “안경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기존 안경원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공간이 있어 좋았고, 내 사진을 인쇄한 클리너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객감동이라는 마케팅전략 아래 독특한 아이디어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눈치코치 안경체인은 안경원 매출 증대를 위한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적인 신세대 안경전문점이라는 컨셉으로 브랜드의 상승효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안경원이다. 기존 사업을 안경원으로 전환한 창업이 가능하고, 안경원이 2·3층에 위치해 있어 주로 1층에 위치한 기존 안경원과는 달리 과다한 점포 비용및 권리금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창업 자본도 필요시 5,000만원~1억원까지 지원해줘 경제적으로 창업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눈치코치, 인터룩, 아이팝, 옵티콘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눈치코치 안경체인은 올해 전국 100여개 체인점을 확장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의 02)49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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