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아이쓰리안경원 원장

장영식 원장(경기도 수원시 쓰리에이안경원)은 최근 SNS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달 초 온라인 트워크 서비스 ‘페이스 북’에 가입,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친구 맺기와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서고 있다. 내년 57세를 맞는 장 원장의 이같은 SNS 활동은 안경원 관리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후배 안경사들에게 귀감이 된다.

장 원장은 지난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 페이스 북의 개인 프로필을 업데이트 했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에서 페이스 북 관리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동창회의 온라인 카페 시삽을 맡아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젊은 면모를 보여왔다. 페이스 북 개설로 이런 온라인 활동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페이스 북은 다른 사람과 친구를 맺을 경우 그와 연계된 사람들이 줄줄이 노출된다.

거기다 자신의 경력과 관련된 인물들을 자동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 인적 인프라를 거의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장 원장이 자신의 프로필을 수정한 것도 안경업계 진출 이전 경력을 포함시켜 더 많은 인물과 소통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SNS는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과 새로운 정보를 언제든 알릴 수 있어 최근 신개념 마케팅 수단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장 원장은 “김문수 경기 지사도 최근 시대의 흐름을 나 몰라라 할 수 없다며 SNS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경사들도 이러한 조류에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입장을 사회에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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