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에서 코 패드, 혹은 코 받침은 눈과 안경렌즈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준다. 이런 거리를 유지해야 안경은 비로소 착용자가 원하는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코패드의 중요성은 누진다초점렌즈 처방이 늘어나면서 더 커지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눈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눈과 안경렌즈 사이의 적당한 간격이
최근 종합주가 지수가 2천을 넘나들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펀드에 가입하지만, 펀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펀드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몇 년 전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많은 사람들이 펀드를 가입했다. 그러나 2008년 증권시장의 폭락으로 주식형펀드에 투자해서 손실을 입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실감하는 말이다. 불과 20여 년 전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막대기로 선을 긋듯 시작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들이 이제 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다. 우리나라 컬러·미용렌즈의 품질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정평
2010년 경인년도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도 다양한 고객을 만나면서 돈과 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월급이 백 만원이 되지 않는 사회 초년생에서 수백 억 원의 자산가까지, 멀리 제주도 계시는 고객부터 강남에 사시는 분, 그리고 의사 등 고소득 전문가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고객과의
창간9주년을 맞은 본지의 가장 큰 자산은 전국 3만5천여 명의 안경사들이다. 지난 2001년 창간 이후 단 한 차례의 결간 없이 발행할 수 있었던 힘도 안경사들로부터 나왔다. 이들 안경사는 또한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결정하는 업계 주역들이다. 이들 안경사 독자들로부터 본지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따끔한 충고를 듣는다. 또 안경업계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기억에 채 가시지 않았는데, 최근 종합주가지수는 1,900을 넘어서고 있다. 그래서 주변에 주식투자에 관심을 기울이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투자전문가가 아닌 이상 펀드에 적립식으로 나누어 간접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자산 일부에 한해서 직접투자를 시도해 볼 만하다. 전문적인 투자가가 아닌 이상 투자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
성공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부자에 대한 기준 역시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나이와 사는 지역, 소비수준 나이에 따라서 부의 상대적 인식은 달라진다. 삶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성숙화되고 안정화된 사회에서는 부와 돈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상대적 비교에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나의 경제수명은 얼마일까? 개인적으로 고객의 재무상황을 파
얼마 전 서울 시내에서 중국에 장기체류 중이라 들었던 안경계 인사를 만나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언제 귀국했냐고 묻자 그는 무슨 얘기냐고 되물었다. 자신은 그동안 중국은 커녕 제주도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안경업계는 이런 풍문이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떠돌곤 한다. 확인되지 않은 일들이 그럴듯한 이유를 달고 마치 사실인 것처
얼마 전 서울 시내에서 중국에 장기체류 중이라 들었던 안경계 인사를 만나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언제 귀국했냐고 묻자 그는 무슨 얘기냐고 되물었다. 자신은 그동안 중국은 커녕 제주도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 안경업계는 이런 풍문이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떠돌곤 한다. 확인되지 않은 일들이 그럴듯한 이유를 달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국민들의 시력을 보살피는 전문가라는 자부심은 안경사 모두가 가져야 할 덕목이다. 그렇지만 얼마 전 안경을 맞추러 온 고객이 대뜸 가격시비를 벌이기 시작했다. 가장 거슬리는 대목은 자신이 아는 안경원에서는 똑같은 안경테를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이었다.한편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부 안경사들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에 따른 결과라고 비난한다. 이런 지적을 전적으로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안경원간의 경쟁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원별로 특화된 다양한 방법 등으로 고객관리를 하는 안경원도 최근 들어 부쩍 눈에 띕니다.특화된 고객관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안경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다양성도 여기에 속합니다. 안경원에서 안경 및 콘택트렌즈 관련 제품 외에 어떤 제품이 있을까하는 의
19세기 유럽의 안경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풍속문양각 안경집’으로 분류한다. 문양의 내용은 유럽 문명의 두 축인 헤르메스 문명과 크리스트 문명의 영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주제로 구성됐다. 투각으로 만들어진 이 안경집의 문양은 그리스신화의 한 장면을 재연한 듯 하다. 여신이나 숲속의 정령인 뮤즈, 그리고 우거진 숲이 평화로운 장면을
윤환고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지부장이 안경업계의 유통질서 파괴행위와 과대광고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 지부장은 안경업계에서 심화되고 있는 무분별한 인터넷 판매행위, 저급 제품의 유통, 일부 안경사들의 파행적 과대광고 등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 지부장의 의지 표명은 안경업계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데 안경사들이 주축이 돼야 한
기업형 슈퍼마켓(이하 SSM)의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SSM 인근 동네 슈퍼의 매출은 50% 감소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 롯데슈퍼 등 SSM의 총 매출액이 1조1천792억원에서 3년 뒤인 지난해 2조5천42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지난 몇 년 사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었다. 언제든 서울 시내를 지나다보면 곳곳에서 낯선 모습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짝을 지어 활보한다.이들은 아주 멀리 있어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피부색이나 머리칼, 생김새로 외국인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것보다 더 빠른 방법이 있다. 특히 화창한 날이면 이들은 더욱 쉽게 눈에 띈다. 바로 저마다 쓰고 있는 선
유행을 따라가고 있을 때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다. 자신이 유행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의상이나 기타 패션 아이템, 라이프 스타일을 갖추기 때문에 그 안에 포함돼 있는 한 남과 다른 점을 찾지 못한다. 또 유행이란 그런 까닭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비슷한 패턴을 갖춘 집단에 자신을 소속시킬 때 안정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유
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덥게 느껴진다. 지난 겨울 매서웠던 추위는 아득한 옛 일이 됐고 매일 밤 열대야에 허덕인다. 이런 여름이면 회사가 있는 부산 바닷가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인파로 북적인다. 해운대와 광안리, 부산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발 디딜 틈이 없다. 해수욕을 즐기는 휴가객들 가운데 태반은 젊은 여성들이다. 해수욕장의 젊은 여성들
플라스틱 장난감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던 시절, 아이들은 풀잎이나 나무조각, 종이 등으로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갖고 놀았다. 이 가운데 한여름 즐겨 만들던 장난감은 수수깡 안경이었다.얇은 껍질을 벗겨 둥근 림을 만들고 줄기로는 다리를 만들었다.어설픈 안경을 완성하면 저마다 얼굴에 걸치고 할아버지의 헛기침 흉내를 내며 놀았다. 지금은 이런 수수깡 안경을 만들지
행동검안은 인간 시각 체계 내에서 학습과 성장의 발달순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체의 다른 감각운동시스템과의 상호작용 및 그 작용에 대한 의존관계의 이해에 기초하고 있다.깊이 들어가면 이해하기가 난해한 부분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안경사 들이 이미 행동검안학의 기능적인 부분을 알고 있다고 본다. 단지 사고에 차이에서 다를 뿐이다. 사고에 차이는 visio
채형오 (아이쓰리옵틱 대표) 시력을 교정하는 안경은 의료기기로 분류되지만 안경테는 패션 상품이 되기도 한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중요하다. 여기다 안경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광학적 조건까지 갖춰야 한다. 안경테는 많게는 하루에도 수백 가지 새로운 모델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려운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