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의 전자상거래를 금지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5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 ‘합헌’ 결정이 나와 안경업계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28일 헌법재판소(소장 이종석)는 2020년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제소한 의료기사법 제12조 제5항에 대한 위헌청구에 대해 심판대상조항이 직업 수행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으나 국민보건의 향상·증진이라는 입법목적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정도를 넘어 과도한 제한이라 보기는 어렵고, 또 그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이 과도하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해 재판관 8대 1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허봉현 협회장이 지난 3월 22일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이형균 홍보부회장도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윤, 임미애, 전종덕, 허소영) 출범식을 개최하고, 허봉현 협회장을 포함한 특별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3월 초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모여 출범한 22대 총선용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보건의료 각 직역의 의료개혁 요구 수렴
봄이 왔다. 그리고 올해도 꽃은 피어난다. 그긴 겨울, 혹한을 견뎌내며 꽃망울을 키워낸 생명력이 그저 놀랍다. 대구에서 피어날 ‘DIOPS 2024’처럼 말이다. 대한민국 안경산업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 2홀에서 그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린다.국내 외 주요 브랜드 200여 개가 참가하고 10,0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안광학 제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안경산업의 오늘을 볼 수 있으며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곳이다.특히, 올해는 안광학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DIOPS 혁신상’까지 신설해 업계의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윤일영)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시·군안경사회 총선 활동 지원에 나섰다.윤일영 회장은 "국회의원 선거는 안경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 모두의 권익증진을 실현하는 위대한 선거이다.보건의료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31개 시·군안경사회 모두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실제 지난 21일은 안산시안경사회(회장 오광수)는 3선에 도전하는 안산병지역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에게 정책제안을, 27일에는 수원시안경사회(회장 김대현)가 재선에 도전하는 수원갑지역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
“당근이세요? 네! 당근이에요.”지역 기반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은 기업가치 3조원의 유니콘 기업이다. 지난해 당근을 통한 중고거래가 1억73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억6400만건을 연결한 것과 비교하면 900만건 증가했다. 당근의 누적 가입자 수는 12월 기준 36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900만 명에 육박한다. 또 2023년 중고거래 1억7300만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1300만건이었다. 플랫폼의 인기와 함께 불법 거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윤일영)가 열린 행정사무 기조로 대폭 전환했다. 지난 14일(목) 진행된 제1차 경기도안경사회 이사회가 유튜브 [경기도안경사회TV]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문서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의사결정 과정이 가감 없이 공개됐다.또 경기도안경사회 수입·지출 현황은 물론 31개 시·군의 자산 현황까지 홈페이지 정보공시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윤일영 회장은 "“제22대 경기도안경사회는 열린 행정사무로 회원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우리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기도안경사회 및 시·군 안경사회 임원들이 많은 일을 하고 있지
지난 3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안경업소의 콘택트렌즈 판매 중개 플랫폼’이 실증특례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 실증특례 지정으로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전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구매 이력이 있는 콘택트렌즈 소비자가 동일한 도수를 안경원에서 재구매할 경우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업체에서 모집한 해당 안경원에서만 실증특례가 진행되는 것이다.실증특례는 특정한 조건 하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시범 실시되는 것으로, 콘택트렌즈 구매 이력이 있는 수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과 10kg 도매가격이 9만원대까지 치솟는 등 사상 첫 기록을 경신하면서 ‘금쪽 사과’로 대변되는 생활·체감물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8월부터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던 과일 가격은 지난달 41.2% 급등했다.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금값이 된 사과값은 1년 전보다 무려 71% 올랐다. 대체 과일을 찾는 수요가 몰려 귤값도 78.1%나 치솟았다. 채소도 12.3%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제22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대구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 A홀에서 개최된다.허봉현 제22대 협회장은 ‘새로운 협회,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를 강조하며, 불필요한 허례허식은 없애고 회원 혜택 사업에 집중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이에 4일 예정된 이취임식은 선거 기탁금을 이취임식 개최비용으로 전부 소진했던 관례적 회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대관료 등을 절약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율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후 여분의 선거 기탁금은 협회 발전과 회원 혜택 사업에 쓰도록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는 지난 3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안경원 콘택트렌즈 재판매 중개 플랫폼’이 실증특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실증특례로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전면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협회는 그동안 정부의 규제개혁 흐름에 맞서 국민 안보건과 업권 수호를 위해 강력 대응해 왔다. 2021년에 실증특례를 신청했던 업체는 보건복지부가 불수용 의견을 밝히며 보류됐었다. 하지만 2022년 사전검토위원회와 2023년 11월 ICT규제샌드박스 전문
‘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 중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 등 C커머스(중국계 e커머스)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도수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판매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도수 안경’을 검색하면 여러 상품이 나오는데, 상품명에 대놓고 근시 혹은 난시 처방 안경으로 명시한 것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품 판매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이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은 도수 있는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전자상거래 또는 통신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증강현실(AR)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눈앞에 내비게이션이 펼쳐지고, 야간 시력이 향상되는 시대가 왔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두바이에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스팬시오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전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일반 콘택트렌즈와 동일하지만 착용하면 야간 시력이 향상된다. 또 3D 사물을 눈앞에 펼쳐 보일 수 있다. 가격이 비싼 기존 AR 기기와 달리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사람 눈에 일반적인 렌즈처럼
광학기기에 대한 안경사들의 인식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본지가 지령 1000호를 맞아 진행한 서베이(4면 참조) 결과 광학기기 교체주기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6%가 ‘사용할 수 있으면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고, 어찌보면 비용을 최소화해 불황을 이겨내는 방법일지 모른다.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광학기기를 굳이 교체하는 건, 불필요한 투자일 수 있어서다.단 고객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하지만 과연 전국의 안경사 중 절반 이상이 이 전제에 동의하고 있는지는 의
경기도안경사회는 31개 시·군 안경사회로 구성된 광역안경사회로서 도내 3,000여 명의 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회와 가장 많은 안경사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돼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륜과 빛나는 리더십으로 지난 3년 동안 알차게 경기도안경사회를 이끌어온 최병갑 회장의 발자취를 화보로 구성했다.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저지 위해 1인 시위로 업권 수호에 앞장최병갑 회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돼 안경업계 역시 혹독한 시기를
올해 상반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콘택트렌즈업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나 리뉴얼, 행사 개최를 통해 안경원과 안경사들의 차별화는 물론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는 업체들이 눈에 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대표 이정현)는 최근 AI 기술을 콘택트렌즈 피팅에 적용하여 안경사들의 상담을 도와주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착용감과 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인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 V1.0’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콘택트렌즈업계에 도입되는 신기
각본 없는 드라마가 따로 없었다.제22대 대한안경사협회의 신임 협회장 선거가 치러진 대의원총회. 이 거대한 세트장의 주인공은 허봉현 신임회장도, 결과를 깨끗이 승복한 신영일 후보도 아니었다. 바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변을 연출해낸 225명의 대의원.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서로를 자극하고, 또 서로를 변화시키며 이날의 피날레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본지는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지면으로나마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5표 차 극적인 승리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선거 당일 오후 1시50분. 행사
안경 의료보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본지는 지령 1,000호 특집에 맞춰 지난 1월29일부터 5일간 모두 315명의 안경사에게 의료보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그리고 그 결과를 2월20일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사무관이 참석한 좌담회에서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신임회장의 선거캠프 관계자도 있었다. 2차 토론회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안경 의료보험’이 선거 당일 주요공약으로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물론 신영일 후보 측도 참석했다. 협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총회에서 ‘안경 의료보험’을 공약으로 내세운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 신임 협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22일 서울 JK아트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호 2번 허봉현 후보가 기호1번 신영일 후보를 제치고 제22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투표결과는 115대 110. 단 5표차의 극적인 승리였다. 허봉현 신임회장은 18대에서 21대까지 연속 4선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비전으로 협회가 다시 태어납니다’를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를 치러냈다.특히 과당경쟁 억제와 새로운 안경사 단독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정견발표에서 2차 토론회까지 포함되지 않았던 ‘안경 의료보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안경사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용어다. 하지만 어쩌면 ‘안경사 단독법’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일지 모른다.그리고 이 ‘직제’에서부터 ‘단독법’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법은 통상 국회에서 정하는 법과 대통령이 정하는 시행령, 그리고 장관이 정하는 시행규칙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직제는 국회에서 정한 ‘정부조직법’에 따라 대통령이 정한 하위법령이다. 쉽게 말하면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의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또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규정한 법령이다.규정에 살
제22대 (사)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기호 1번 신영일 후보는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 신문고 운영을, 기회 2번 허봉현 후보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안경계 상생 간담회 개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선학)는 제22대 대한안경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2인의 제2차 토론회를 지난 19일 대안협 서울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회장 후보 토론 맞대결은 지난 제21대 협회장 경선에 이어 6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으로 1차 토론회와 같이 대안협 홈페이지 유튜브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