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상안경원, 학생 안경 50% 후원 MOU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박열)은 최근 범서읍 하나로마트 내 상상안경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착용,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상상안경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경비용 50%를 후원하고 정기적으로 시력 관리를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박열 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시력 관리와 학습 집중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복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상안경원 원장 역시 “학생들이 건강한 시력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부평 아이마트안경 청천점, 저소득 아동 안경후원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밝은EYE 안경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력 저하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연계모금과 아이마트안경 청전점(원장 김기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으로 총 10명의 아동·청소년이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교체를 지원받았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7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경을 지원해 왔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안경 하나로 아이들의 세상이 더 넓고 선명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청천2동장은 “밝은 시야는 학습 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존감 형성에도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경나라 봉명점,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에 안경 후원
청주시는 최근 안경나라 봉명점(원장 류재헌)과 청주시 드림스타트 매달 아동 5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은 시력 저하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동 5명을 매월 선정하고, 안경나라 봉명점은 대상 아동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 맞춤형 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류재헌 원장은 11년 전부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무료 안경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류 원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안경나라 봉명점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30개 분야별 프로그램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수 이순신안경, 돋보기 봉사
여수시 돌산읍 금천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안경 맞춤 봉사’가 최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이순신안경 충무점‧웅천점 서금일 원장이 힘을 보탰다.
여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안경 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중단되며 어르신들의 불편이 이어졌던 상황이다. 이에 서금일 원장은 현장을 찾아 무료 시력 검사와 돋보기안경 지원을 진행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시력을 측정하고 본인에게 맞는 안경을 직접 전달받았다. 현장에 있던 한 어르신은 “요즘은 병원 가기도 힘든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 원장은 과거에도 여수 서시장과 교동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빵 100개를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서 원장은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맞추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안광학과, 어르신 문화복지 서비스 동참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복지관은 부계면과 삼국유사면을 중심으로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도 동참해 시력검사 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복지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정서, 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했다.
특히 부계면 창평2리 경로당에서는 가수 이효진의 재능기부 공연과 군위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아·사·모’의 활동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야외행사에서는 ‘아·사·모’와 카네이션문화봉사단, 군위군 새마을부녀회,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계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NH농협 군위군지부,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안경광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0여개 기관이 함께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하계 연수단과 교류
건양대학교는 최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IUHW)의 나리타, 오오카와, 후쿠오카, 오오타와라 4개 캠퍼스에서 온 학생 91명과 교수 4명을 초청해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본 학생들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안경광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6개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 특히 건양대 재학생 80명이 도우미로 참여해 일본 학생들과 짝을 이뤄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끌었다.
이번 연수는 한일 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작용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보건의료 학술 교류와 한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풍성한 일정으로, 양 대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연수는 △방학 중 상호 방문(방한·방일) 연수 △전공 및 임상 이해 증진 △한일 학생 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