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안경원 매출 끌어올리기>

안경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경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경 시장의 구조적인 불황을 타개할 방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이에 본지는 ‘안경원 매출 끌어올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4회에 걸쳐 기획시리즈를 진행한다. <편집자 주>

몸집 커지는 '소아근시억제' 시장, 안경원 수익으로 훈풍 예고

핵심기술로 제품 개발, 마케팅 박차 가해야

신성장 동력 발굴은 모든 기업의 관심사다.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법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신시장, 신규고객 개척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또한 신시장 개척은 더욱 높은 부가가치, 높은 매출을 일으키도록 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부가가치가 낮은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보다 더 높은 소득 기회를 주는 매력적인 시장을 발굴해 확대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 세계 근시 발생률이 3배로 증가한 가운데, 13세~18세 한국 어린이 중 약 80.4%가 근시인 것으로 조사돼 소아 근시 억제 렌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근시란 눈의 앞뒤 길이가 길어져 초점이 눈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눈앞에 가까운 물체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유전적인 원인도 큰 영향으로 작용하지만, 코로나 19 확산 이후 지난 3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비대면 수업을 전면 실시하면서 소아근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PC,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제품에 노출된 시간이 대략 1~2시간 정도였다면, 현재는 7~8시간까지 5배 이상 노출 시간이 늘어났다. 아이들이 온종일 전자파에 노출된 가운데,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독 짧아서 그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실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의 연령별 근시 환자 수를 보면 2022년 기준 전체 근시 환자 약 119만여명 중 10~19세가 43만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0~9세가 27만명(22.7%)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명 중 6명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인 셈이다.

근시 진행은 8~13세에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다. 소아근시가 나타날 경우, 빠르면 1년에 1디옵터씩 근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근시는 뇌에 시각 자극이 덜 가해지게 하여 학습능력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데다 방치하면 향후 고도근시로 이어질 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서 녹내장, 백내장,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중증도의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어렸을 때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근시 진행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생활방식이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수업과 회의도 이미 활발해졌고, 어린이들의 여가활동도 밖에 나가서 놀기보다는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대체되면서 전반적으로 근거리 작업시간이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종료된 지금도 근시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소아근시 진행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아근시의 억제와 완화를 위해 안경업계의 전문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경렌즈업계는 다양한 어린이 기능성렌즈를 통해 소아근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소아근시 비율이 전체 근시의 50%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2세 이전에 근시가 발생하는 어린이들은 고도근시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며, 악화될 경우 심각한 안구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근시 진행을 초기에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소아근시 진행 억제렌즈가 안경원의 새로운 매출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 근시억제 시장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업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로운 고객을 어떻게 얻을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안경렌즈 기업들도 신시장 개척과 신규고객 창출을 위해 수익성이 높은 소아근시 진행 억제렌즈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안경신문 공동 캠페인 협력 업체 

■ 한국호야렌즈

호야(HOYA)는 1941년 광학 유리 전문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래 80년 넘게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고객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호야는 반도체 제조용 유리 제품과 HDD용 유리 제품에서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의료용 내시경 등 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야의 무한한 열정을 지원하는 것은 창의성과 혁신으로 틈새시장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다. 이것이 창업 이래 계승돼 온 호야의 철학이다. 호야의 제품과 서비스 하나하나가 사회에 필수적일 때에만 진정으로 의미가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호야는 꾸준히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며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안경신문 · 한국호야렌즈

연재 순서

■ 1부.  프리미엄 제품으로 매출 상승 견인하자!

■ 2부.  교육으로 무장한 전문성으로

고객 모시기 나서자!

■ 3부. 가격 아닌 품질 경쟁으로 승부하자!

■ 4부. 신시장 개척으로 불황 타개하자!

DIMS 테크놀로지 적용 소아근시억제 ‘한국호야 마이오스마트’ 집중 판매 시동

2050년에 이르면 약 50억명의 사람들 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거리 주시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시의 정도가 심해진다고 한다. 실내활동 시간의 증가,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의 감소, 높은 수준의 교육열,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적인 요인들이 근시의 유병률을 증가시키고 있다. 

근시가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5.25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근시성 황반 변성, 망막변리와 백내장의 위험도가 각 41배, 22배, 6배 증가한다. 

지난해 4월 론칭 세미나를 통해 소아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국내에 소개한 한국호야렌즈는 지난 7월 유해하고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마이오스마트 썬 솔루션인 ‘마이오스마트 카멜레온(변색렌즈)’과 ‘마이오스마트 선버드(편광렌즈)’를 출시하고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월 말에는 안경렌즈로는 국내 최초로 현대홈쇼핑과 협업하여 런칭 방송을 진행하여 성황리에 방영했으며, 2024년 1월부터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마이오스마트의 공중파 광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소아근시 진행억제렌즈 ‘마이오스마트’는 2021년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그 기술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렌즈로서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근시를 해결하기 위해 홍콩 폴리텍대학과 협업으로 개발됐다.

수백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 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춰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

모든 종류의 어린이 안경테에 장착할 수 있으며, 외관도 일반 렌즈와 다르지 않다. 2018년부터 30여 개국에서 100만명의 어린이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마이오스마트는 201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발명박람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특별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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