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안경사가 ‘제9회 서울특별시 안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영 안경사는 지난 5월 19일, 위급한 상황의 어르신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응급조치와 119에 신고해 노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김 안경사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환자의 병원비를 대납해주기도 해 다소 이기적이고 각박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큰 귀감이 되었다.
서울시는 김민영 안경사를 포함해 7명(단체)을 ‘제9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1월 2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일반 시민과 단체로부터 총 30건(개인 22, 단체 8)을 추천받아 안전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대상에 강승민(여, 23), 최우수상에 박상우(남, 37), 김민영(여, 64), 표세준(남, 27), 우수상에 양일곤(남, 43), 강백호(남, 15) 씨 그리고 성동구 자율방재단(단체)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