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헤드셋 형태인 비전프로 대신 스마트안경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팀 쿡 CEO가 다른 제품 개발 대신 AR안경에 집중하고 있다”며 “메타보다 먼저 업계 최고의 AR안경을 출시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출시했으며, 당 초 2023년으로 예정됐던 스마트안경은 기술적인 한계로 보류된 상태다.
특히, 메타의 오라이언(Orion) 시제품이 업계의 큰 호응을 얻자 이에 자극받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스마트안경이 출시되는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