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현 안경사 ( 전 대한안경사협회 총무이사 )
20~21대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는 "저녁이 있는 삶"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유동인구 많은 상권에서 밤늦게까지 근무해야 하는, 솔선수범하기 어려운, 임원분들이 계셔서 탄력받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1인 안경원 증가에 따라 퇴근시간이 자연스럽게 당겨지고 있습니다.
"선글라스가 있는 삶" 캠페인을 한국 안경사 선생님들께 제안드립니다. 전국 2만여 안경사가 매일 출퇴근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모습을 길거리 현장 및 SNS 사진으로도 반복 노출함으로써, 여행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과거 "선글라스 데이"는 할인을 통한 판매 촉진이었지만, "선글라스가 있는 삶"의 효과는 선글라스 착용률 향상입니다.
안경사 스스로 출퇴근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건물 밖 길거리에서의 눈부심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내에서의 시선 처리도 편안하겠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2024년 4월 5일부터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저녁에는 무색 누진 가입도 안경으로 바꿔서 착용하기도 합니다. 다음 안경에는 변색 누진 가입도 렌즈를 조제가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