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콘택트렌즈교육자협회(IACLE), 2025 한국 회원 미팅 성황리에 마쳐
신한대 박경희 교수 주도로 지난 3일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서 열려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회(IACL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ntact Lens Educators)의 2025년도 한국 회원 미팅이 지난 7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아큐브 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IACLE 한국 지역 담당 박경희 교수(신한대학교, phD, FIACLE)의 주도 아래 25여 명의 콘택트렌즈 교육자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학습 도구와 교육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팅은 박 교수의 2025 IACLE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김형수 교수(춘해보건대학교, phD, FIACLE)의 ‘Binocular Vision Master Class for Contact Lens Wearers’ 강의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콘택트렌즈 착용자 대상의 양안 시기능 관리와 글로벌 자료 활용법에 대해 강의하며 실무 교육에 깊이를 더했다.
이어 박경희 교수는 IACLE의 온라인 플랫폼 ‘IACLETOP’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학습자용 콘텐츠인 iPEARLS, Topic Hub, 플래시카드 등의 글로벌 학습 도구를 적극 제안했다.
특히 박 교수는 “교육자들이 최신 콘텐츠를 손쉽게 접하고 전달할 수 있어 교육 효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원영 교수(국제대학교, phD)는 ‘How to Teach Multifocal Contact Lens Fitting to Young Students’라는 주제로 젊은 학생들에게 노안렌즈 피팅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접근과 교육방식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실용적인 노하우가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스폰서인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한국알콘, 바슈롬코리아의 교육담당자들도 참석해 자사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피팅 기법을 시연했다.
참가자들은 각사 제품의 특장점과 피팅 프로세스를 비교 체험하며 실질적인 임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0년째 IACLE 한국 지역을 이끌고 있는 박경희 교수는 “올해는 특히 젊은 교육자 회원들이 많이 가입했다”라며, “오는 11월 예정된 Fellowship Exam에 응시하는 신입 회원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젊은 교육자들의 증가는 향후 콘택트렌즈 교육과 연구 발전의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한편, IACLE 정회원은 국내외 대학교 및 산업체에서 콘택트렌즈 교육에 종사하는 경우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관련 문의는 박경희 교수(khpark@shinhan.ac.kr)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