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글로벌 자격증 취득 성과…해외 취업 발판 마련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안경광학과 3학년 학생 4(김현우, 문부영, 오연정, 이서정)이 지난 8월 미국안경사협회(American Board of Opticianry)가 주관하는 미국 안경사(ABO)와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학생들이 미국 현지 안경 관련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의 성과를 입증했다.

미국 안경사(ABO) 자격은 처방을 제외한 안경 조제가공과 안경 관련 전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자격이며,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는 콘택트렌즈 피팅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이 향후 미국 내 안경사로 취업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전임교수 전원이 미국 ABONCLE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해외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01년 개설된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가 주관하는 국제인증 콘택트렌즈 자격시험 IACLE STE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졸업생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안경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