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능훈련 세계적 석학 WC Maples·Curtis Baxstrom 초청…국제세미나 기대감 고조

OVDRA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이사장 신효순)가 오는 9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연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연미팅은 기념식과 총회, 국제세미나로 이어진다. 첫날 오전 열리는 기념식에는 유관 단체와 기관장이 참석해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OVDRA 국제지부 설립을 축하하고, 향후 아시아 시기능훈련 분야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짐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국제세미나는 시기능훈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WC MaplesCurtis Baxstrom을 초청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시기능기술과 학업 수행능력, 사시의 신경발달학적 접근, 성공적인 학습과 시각정보 처리기술, 영아 내사시와 외안근 마비 처치 등을 주제로 3일간 총 18시간 동안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OVDRA Korea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안경사(검안사)가 시기능훈련에 대한 전문성을 심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시기능훈련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안과의사가 포함된 OVDRA 국제지부 설립 시도를 저지해 시기능훈련이 안경사(검안사)의 전문 분야임을 다시 한번 견고히 했다.

연미팅 준비위원장 김동숙 위원장은 최근 케데헌 열풍 속에서 한국 안경사이자 시기능 전문가로서 K-VT(Korea Vision Therapy, K시기능훈련)를 알리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이번 연미팅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와 학문적 성장을 이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VDRA 국제지부는 2026년도 예비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기능훈련과 재활에 관심 있는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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