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임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4살배기 딸이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동안 앞이 잘 보이지 않았을 텐데, 너무 어린 딸이 인지를 잘 못한 것 같다며 속상한 기색이었다. 어린이 근시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유치원도 입학하지 않은 어린 아이가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니 나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과 달
도심 곳곳 건물 외벽과 지하철, 버스 등 내·외관이나 LCD 화면에는 쉼 없이 의료기관의 광고가 등장한다. 이뿐이 아니다. 버스 안내 방송에도,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무수히 많은 의료기관의 배너광고와 팝업광고가 눈을 어지럽힌다. 선정적인 내용의 배너 광고로 유명한 비뇨기과나 성형외과 외에도 라식과 라섹을 권하는 안과도 심심찮게 볼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과반수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역사적인 한해였다.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제시한 인사기준 ‘전문성’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전문성하면 우리업계에도 절대적인 가치일 것이다. 안경사 전문성 강화 및 안경계 위상 강화는 우
“뿔테 8000원, 선글라스 10000원” 얼핏 보기에는 재래시장 리어커 매대에 붙어 있을만한 안경테 판매 문구가 서울 용산구 유명몰 서점 한켠 안경테 디스플레이장에 붙어있다. 공격적이고 조잡한 저가의 안경테 공세를 지켜본 안경사들은 자괴감에 빠졌다. 인터넷 쇼핑몰, 시장 가판에 이어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라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인터넷판매 전면 금지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서버를 둔 쇼핑몰에서 콘택트렌즈가 무더기로 판매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무분별한 인터넷 콘택트렌즈 판매로 인해 소비자 피해까지 이어지자 불법 유통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근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홍콩과 대만 등 해외 서버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새해 벽두부터 소셜커머스 열풍이다. 지난해 광풍을 불고온 소셜커머스, 이미 안경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안경테, 선글라스 전 품목 61% 할인권', '안경원 자유이용권 5만원을 2만원에(60% 할인)'. 이는 소셜커머스 대표 기업인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에서 모안경원이 판매하고 있는 할인권들이다. 안경원 현수막과 세일광고도 모자라, 소
30대 후반의 김모씨는 신문을 보던 중 자신이 평소보다 신문을 멀리 떨어뜨려 읽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본 후 고개를 들면 먼 곳의 사물이 흐리게 보이기도 했다.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자 김씨는 지인의 소개로 안경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노안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한 두 차례 때 이른 폭설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겨울은 불청객일 뿐이다. 차가운 날씨와 건조한 기후 탓에 눈의 건조함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실 안구건조증은 주변 환경과 생활 습관을 조금만 개선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안경원 경영개선 방법이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친절교육, 고객상담 스킬, 전화응대, 계절별 코디제안, 안경패션 트렌즈, 고객관리 시스템, 상권분석, 사업 시장성 타당성 분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매출상승을 가져올 아이디어라면 거절할 경영자는 없을 것이다. 특히 안경원에 대한 경영개선 노력들은 어느 개인의 노력으
시민들은 이미 시내 곳곳의 안경원에 내걸린 ‘파격 할인’ 현수막에 익숙해졌다. 이 때문에 안경사가 정당한 가격을 제시해도 공공연히 할인을 요구하고 바가지를 씌우는 것 아니냐는 색안경을 통해 안경사를 보고 있다.안경계에서는 뒤늦게 ‘제 발등 찍기’를 거듭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최근 현상을 쉽게 바
한국의 스킨케어 시장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크다. 그만큼 미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겁다는 것을 반증한다. 2012년 8월 기준 콘택트렌즈 시장 조사 결과 미용 렌즈 시장이 구면 렌즈와 난시 렌즈 시장보다 월등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용 렌즈 시장의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무려 40%의 청소년들이 첫 콘택트렌즈를 미용 렌즈로 시작한다는
공식브랜드 수입업체 상대적 불이익 공산 커져 관세청이 짝퉁제품 걸러내고 가격인하 효과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통관인증제’. 유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통관인증제가 자칫 공식 수입업체에 ‘약’보다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병행수입 활성화를 통해 수입
“000안경테, 이번달부터 00여기에서 이제 유통해요~ 기자님 몰랐어요?” 남대문에서 만난 국산테 유통사 직원의 말이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안경테 브랜드들이 또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한참 이동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을 기점으로 새롭게 안경테 브랜드를 계약하거나 포기하는 유통사들이 증가하면서 명품, 하우스, 국산테 브랜드가
주말 이른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곳곳에서 등산복을 갖춰 입은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2013년 국내외 경제는 한 마디로 ‘흐림'이다.
이마트 반값 안경테 사건과 관련해 결의대회가 있던 날, 많은 안경사들은 ‘안경테 의료기기화 추진’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노인인구의 가파른 증가세 속에 최근 40대의 비교적 젊은 노안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노안시장에 대한 안경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 한 의료기관에서 지난 5년 동안의 40대 이상 노안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40대 노안환자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안환자 총 246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지금 안경계의 최대 이슈는 이마트 안경테 반값 할인이다.
동네 안경원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는 단골고객으로부터 나온다.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뜨내기 고객이라 불리는 일회성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안경원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단골고객은 어떻게 탄생할까. 마케팅 관점에서 고객은 충성도에 따라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안경
최근 대전의 한 근대 건축물 문화재가 안경테마 박물관으로 변모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경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이 현재 대전점과 옵토메트리 아카데미로 사용 중인 옛 한국산업은행 대전지점 건물을 매입, 국내 유일의 안경테마 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안경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대전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문화재가 안경박물관으로